치수공차란? ✏️
치수공차(치수 허용차)는 부품을 만들 때 ‘이 정도까지는 괜찮아!’ 하고 허용해주는 치수의 범위예요.
기계로 부품을 가공할 때, 여러 가지 이유(기계 정밀도, 재질, 온도 등)로 딱 맞게 만들 수 없으니까
미리 최대값과 최소값을 정해두고, 그 안에 들어오면 OK! 하는 거죠.
예를 들어,
기준 치수가 100mm이고, 공차가 ±0.05mm라면
최대 허용 치수는 100.05mm
최소 허용 치수는 99.95mm
이 사이에 들어오면 합격이에요!
정리하면:
- 기준 치수 : 설계에서 목표로 하는 치수
- 최대 허용 치수 : 허용 가능한 가장 큰 값
- 최소 허용 치수 : 허용 가능한 가장 작은 값
- 치수공차 : 최대와 최소의 차이(예: 0.1mm)
끼어맞춤이란? 🔩
끼어맞춤은 구멍과 축처럼 서로 맞물려 조립되는 부품 사이의 관계를 말해요.
쉽게 말해, 구멍에 축을 넣을 때 ‘헐거운지, 딱 맞는지, 빡빡한지’를 정하는 거죠.
끼어맞춤의 종류
- 헐거운 끼어맞춤
- 항상 틈새가 생겨요.
- 축이 구멍보다 작아서 쉽게 들어가고, 잘 돌아가요.
- 중간 끼어맞춤
- 상황에 따라 틈새가 생기기도 하고, 빡빡하게 맞기도 해요.
- 억지 끼어맞춤
- 항상 죔새가 생겨요.
- 축이 구멍보다 커서, 힘줘서 끼워야 해요. 분해도 쉽지 않아요.
정리하면:
- 구멍이 축보다 크면 → 틈새(헐거운 끼어맞춤)
- 축이 구멍보다 크면 → 죔새(억지 끼어맞춤)
- 둘이 비슷하면 → 중간 끼어맞춤
이렇게 끼어맞춤을 잘 정해야 조립이 쉽고, 제품이 제대로 작동해요!
그럼 기준을 어디로 두어서 해야될까요? 축? 구멍? 상관없습니다.ㅎㅎ
이것은 홀(구멍)을 기준으로 끼워맞춤에서 공차역의 상호 관계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규격표)
이것은 축을 기준으로 끼워맞춤에서 공차역의 상호 관계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규격표)
용어를 정리하면! 한마디로!
치수공차는 ‘얼마까지 오차를 허용할지’ 정하는 거고,
끼어맞춤은 ‘구멍과 축이 얼마나 딱 맞게 들어가는지’ 정하는 거예요!
이 두 가지가 잘 맞아야 좋은 제품이 나옵니다 😊
그렇다면 설계에서는 어떻게 사용될까요?
저는 치수공차에 규격표를 보고 규격을 도면에 기입합니다.
아래는 내경 10파이 베어링이 들어가는 곳에 헐거운 끼어맞춤을 해주려고 h7 공차를 해주었습니다.
베어링 제품 치수 입니다. 6800ZZ를 사용했습니다.
구멍이 10파이 축은 9.982로 0.018차이로 베어링이 축이랑 스르르르 결합니다.
저는 보통 축이랑 구멍은 h7 / H7 공차를 각각 주어서 사용합니다.
만약 베이링이 축에 잘 안들어간다면 축 공차를 확인해보세요. 가공이 잘 못되거나 도면이 잘못된 것입니다.
구매품에 치수를 믿을만 하니까요 ㅎㅎ
설계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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